왜관아줌마의 이것저것정보

실화탐사대 106회 돌아온 가짜 사나이 UDT출신 사업가 가짜 파일럿 한국판 캐치미 이프유캔 그 후 본문

TV프로그램

실화탐사대 106회 돌아온 가짜 사나이 UDT출신 사업가 가짜 파일럿 한국판 캐치미 이프유캔 그 후

왜관아줌마 2020. 11. 28. 11:01
728x90

실화탐사대 106회 돌아온 가짜 사나이 UDT출신 사업가 가짜 파일럿  한국판 캐치미 이프유캔 그 후

2020년 11월 28일 토요일 저녁에 방송되는 실화탐사대 106회 두 번째 실화는 미용성형으로 얼굴을 바꾸고 UDT 출신 퇴역군인으로 다시 돌아온 가짜 사나이의 흔적을 다시 한번 추적한 내용들이 방송될 예정입니다. 이른바 한국판 캐치미 이프유캔 후편이라 볼 수 있겠네요.

 

10월의 늦은 밤, 실화탐사대로 다급한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고 합니다. 실화탐사대 17회에 등장한 파일럿을 목격했다는 것이었는데요. 지난 2019년 1월, 마치 영화 캐치미 이프유캔 처럼 파일럿 제복과 가짜 신분증으로 국적 항공사를 자유자재로 출입하며 여성들의 마음을 흔든 가짜사나이, 가짜파일럿. 그해 겨울, 그는 피해자 4명에게 수억 원을 빌려 홀연히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이번엔 해군특수전전단(이하 UDT) 출신, 능력 있는 사업가로 그가 돌아왔다는 것이었는데요.

728x90

 

 "17회 그거 파일럿 있다 아입니까,

다 갖고 있었어요.

OO 항공 신분증, 와이셔츠, 바지 뱃지...
우리 지금 인터넷 보다가 소름돋아가지고.
"

- 가짜 파일럿을 제보한 <실화탐사대> 애청자

 

 1년전쯤, 우연히 자신이 UDT 출신이라는 남자와 사랑에 빠져 미래를 약속한 여자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집과 옷가지 등 모든 것을 남겨둔 채, 하루 아침에 남자가 사라졌는데요. 실종신고를 하기 위해 찾아간 경찰서에서 돌아온 답변은 현재 남자가 사기 혐의로 기소중지 상태라는 충격적인 사실. 뒤늦게 남자의 집에서 발견한 여행 가방에서는 영문모를 파일럿 모자와 남자의 사진이 새겨진 국적 항공사 신분증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그녀가 사랑했던 남자는 과연 누구였던 걸까요?

 

 "놀러 갈 때 UDT 수영복 입고 왔었거든요.

진짜로. 핫팬츠 있다 아닙니까.
진짜 훈련받을 때 입는 거."

-남자를 UDT 출신으로 굳게 믿었던 동성 지인

과거 가짜 파일럿을 사칭했던 남자는 일대에서 UDT 출신 퇴역군인으로 불리고 있었습니다. 육해공을 가리지 않고 전천후 암살, 대테러 임무 등을 수행하는 해군특수전전단(UDT). 남자의 이야기 속에서 아덴만 석해균 선장 구출 작전 등 UDT가 참여한 주요 작전에는 어김없이 그가 등장했고 UDT 내에서도 그의 지위는 특별해 보였다고 합니다.  그의 진짜 정체는 군인이었던 걸까요? 해군 작전사에 남자의 신원을 확인한 결과, 또다시 모든 것은 그의 거짓말로 밝혀졌습니다.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수소문 끝에 또 다른 피해자를 만났는데요. 군 복무 당시 잠수병을 얻었다며 고통을 호소했다는 남자는 그녀가 빌려준 돈으로 코 미용성형에, 풀옵션 신차까지 사며 수천만 원을 빌리고는 돈을 갚기로 약속한 날 사라졌다고 했습니다.

 

남자가 고등학교 동창이라며 접근했던 또 다른 지인의 이야기는 충격적일 수 밖에 없었는데요. 그가 평소 각종 명품을 착용하며 인근 백화점 우수 고객임을 뽐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부러 자기가 다 챙길 수 있게끔 가난한 여성을 소개해 달라며 부탁했다다고 합니다. 

나라를 위해 헌신하다 퇴역한 군인이라는 가짜 신분으로 그는 또다시 사람들의 눈을 가리고 쉽게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취재 도중 밝혀진 피해자만 네 명이고  피해 금액은 수억 원에 달했는데요. 사라진 당일, 정체를 알 수 없는 한 여성과 자전거 가게에 들러 고가의 자전거와 함께 모습을 감춘 UDT 출신 사업가이자 가짜 파일럿인 그. 이번엔 그를 잡을 수 있을까요? 

 

#실화탐사대 #실화탐사대106회 #실화탐사대오늘방송 #실화탐사대한국판캐치미이프유캔 #실화탐사대캐치미이프유캔 #실화탐사대가짜파일럿 #실화탐사대udt출신사업가 #실화탐사대udt #tv #가짜파일럿 #udt출신사업가 #한국판캐치미이프유캔 #실화탐사대군인이된가짜사나이

728x9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