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아줌마의 이것저것정보

만물상에서 알려주는 당뇨환자에게 좋은 사카린청 만드는 방법 본문

요리레시피

만물상에서 알려주는 당뇨환자에게 좋은 사카린청 만드는 방법

왜관아줌마 2016. 2. 23. 15:05
728x90

벌써 오후 3시가 다 되어가네요. 저희집 강아지 사료 사러 다녀온것 밖에 없는데 차를 타고 다녀와도 30분이 후다닥 지나가버렸습니다. 전 다섯시쯤 되면 이제 밥 지을 준비를 해야 겠지요. 이번에는 지난 일요일에 방송되었던 만물상에서 알려주는 당뇨환자에게 좋은 사카린청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예전에는 사실 사카린이 몸에 나쁜거라고 인식이 되서 한 때는 사라졌었는데 최근 연구결과에는 사카린이 오히려 당섭취를 줄여야 하는 당뇨환자들에게 단맛을 제공해줄 수 있고 칼로리는 없어서 설탕을 대체할만한 감미료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지요. 그래서인지 저희 신랑도 자기 몸을 끔찍하게 여기는 타입이라 사카린을 사달라고 종종 이야기를 하긴 해요. 블랙커피에 사카린을 소량 타서 먹으면 단맛은 느끼지만, 칼로리는 없으니 좋은거 아니냐고 말이죠.

이번에 알려드리는 팁은 양파와 사카린을 이용한 0칼로리에 도전하는 사카린청이랍니다. 사카린청이라고 하면 사카린이 대량으로 들어가지 않을까 염려하시겠지만 전혀 염려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사카린은 의외로 소량 들어가더라구요. 만물상에서 알려주는 당뇨환자에게 좋은 사카린청 만드는 방법 설명해드릴게요. 만드는법도 비교적 간단해요.



일단 양파를 곱게 갈아주시구요. 양파를 갈아서 넣게 되면 발효되는 시간도 단축되니까 훨씬 더 좋겠죠. 그리고 간 양파를 약불에서 끓여주시면 된답니다. 이렇게 끓이게 되면 물 없이 끓여도 굉장히 물이 많이 나온다고 해요. 물 넣지 말고, 간 양파를 그대로 약불에서 끓여주시면 됩니다. 성격급하신 분들, 센불에서 끓이게 되면 타버릴수도 있어요.

그 다음 갈색빛이 살짝 돌때까지 끓인 후에 체에 걸러주시면 되는데요. 이 물만 사용을 하게 될 겁니다. (근데 양파 건더기는 어따 쓸런지.. 뭔가 좀 아까운 듯한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다른 요리에 넣어 먹음 되겠지요 모...)



걸러진 양파물에 사카린을 한 스푼 넣어주시면 완성되는데요. 걸러진 양파물이 따끈할때(열기가 남아있을 때) 사카린을 넣어주시는게 포인트입니다. 이 청의 특징은 액체같은 청이 특징이라고 하는데요. 이 사카린청은 나물무침이나 겉절이, 샐러드 등 설탕대신 사용하시면 좋다고 하더라구요. 게다가 칼로리도 0칼로리니까 걱정 없을듯 하구요.



일반적인 청의 경우 청에 섞인 설탕은 의식하지 않고 많은 양을 섭취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다보니 환자들의 혈당은 올라가고, 지방수치 역시 올라가게 되죠. 그런데 지금 만드는 사카린양파청은 당, 지방의 수치가 올라갈 염려도 없고 체중이 올라갈 염려도 없어서 설탕의 좋은 대체식품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가정의학과 선생님의 이야기에 좀 더 신뢰도가 올라갔네요. 당섭취를 줄여야 하는 환자가 있는 집에서는 사카린청 만들어보셔도 좋을듯 해요.

728x9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