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천안 핫플레이스 일본 오므라이스 달인 맛집 정보

생활의 달인 천안 핫플레이스 일본 오므라이스 달인 맛집 정보

오믈렛과 달걀말이 그 중간 어디쯤의 식감을 자랑한다는 이 가게에서 식사하기 위해 30분 웨이팅도 불사할 정도라고 합니다. 심지어 2시간 기다린 분도 계시더라구요. 일본 가정식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천안 핫플레이스로 소문이 난 곳이라고 하네요. 일본 후쿠시마에서 2010년도에 한국으로 왔다는 엔도 샤이코 사장님은 한국에서 15년째 거주하고 계셨는데요. 오므라이스의 레시피는 사장님의 친정 어머니께, 그리고 김치는 시어머니께 배운 레시피로 만드신다고 합니다.

 

 

일본 오므라이스 달인의 오므라이스는 달걀물을 달군 프라이팬에 붓고 주걱으로 가장자리를 긁으며 가운데로 달걀물을 모으는건데요. 양쪽에서 달걀을 가운데로 모은다음 오믈렛을 만듭니다. 햄버그스테이크와 소스, 맑은 콩나물국과 직접 만든 무생채까지 곁들인 오므라이스의 구성이 너무 좋네요.

 

프라이팬의 온도를 체크한 다음 프라이팬을 젖은 행주에 올려 프라이팬 온도를 145도로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온도가 너무 높으면 타 버리고, 너무 낮으면 익지 않다 보니 프라이팬 온도를 신중하게 맞추신다고 합니다. 달걀물에도 특별함이 있었는데요. 보드랍고 풍미 가득한 오므라이스를 만들어 줄 표고다시마 물을 넣는 것이었습니다. 표고 다시마 물을 하루 숙성해서 사용하신다고 합니다. 다시마와 표고버섯을 억지로 육수를 내면 이상한 맛이 나기 때문에 하루 숙성한 뒤 사용하신다네요.

 

 

여기에 우유와 전분물까지 넣어 오므라이스를 만드신다고 하네요. 145도로 맞춘 프라이팬에 타지 않게 반 정도만 익히게 가장자리에서 가운데로 달걀물을 모으는게 핵심 포인트라고 하네요. 프라이팬으로 럭비공 모양을 만드는 오믈렛과는 달리 양쪽에서 두 번 접어주는데요. 접시 위에서 다시 한번 예쁘게 모양을 잡아주면 완성. 반들반들 윤기가 돌면서 겉은 부드럽게 속은 촉촉한 극강의 비주얼을 자랑합니다.

 

오므라이스는 역시 밥도 중요한데요. 베이컨, 다진 마늘, 파를 넣고 볶아줍니다. 최대한 수분을 유지하면서 부드럽게 만들어야 하는 오므라이스의 밥은 물과 쌀을 1:1의 비율로 질게 짓는것이 포인트라고 합니다.

 

달인의 추억이 담긴 비법이라네요. 어머니의 밥을 먹으며 항상 행복했던 기억을 전하기 위한 달인만의 법칙이 있었는데요. 같은 맛을 유지하기 위해 모듬 음식 재료는 정량, 소분 원칙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달인의 깔끔한 성격이 그대로 느껴지는 냉장고 속에 볶음밥을 미리 준비하는 이유는 손님이 기다리는 걸 줄이게 하고 싶어서였다네요.

 

 

일본에서 어머니와 함께 오므라이스 식당을 운영했던 달인은 한국 남자와 결혼해서 한국에 와서 그 맛을 이어가고 있는 것인데요. 처음에는 오므라이스를 느끼하게 여기는 분들이 많아서 '김치'없냐는 분들이 많으셨대요. 그래서 전라도 출신 시어머니께 무생채 비법을 전수받아 샐러드 대신 무생채를 손님들에게 제공하시게 된 거래요.

 

오므라이스 옆에 같이 놓이는 빛나는 조연 햄버그스테이크도 직접 만들어서 사용하시더라구요. 다진 고기에 고기의 비린내를 잡아 줄 너트맥, 달걀, 다진양파, 냉동된 빵가루를 우유에 불려 함께 넣고 골고루 섞어 햄버그 스테이크 반죽을 만듭니다. 햄버그스테이크 역시 적정량 소분 하시는게 포인트라고 합니다. 마늘버터, 레드와인, 간 토마토, 데미글라스 등 소스 4가지에 달인이 직접 배합한 10여가지 향신료도 함께 넣어 햄버그스테이크 소스를 만드신다고 합니다.

 

육즙만 가둘 정도로 햄버그스테이크 반죽의 겉면만 익힌다음 소스를 넣어 익힌다고 합니다. 소스를 끓이면서 햄버그스테이크를 익히는 니코미 함바그 방식이라고 하네요. 햄버그스테이크가 소스 안에서 끓여지면서 소스에 육즙이 나오다 보니 훨씬 더 풍미가 좋아진다고 합니다.

 

 

생활의 달인 일본 오므라이스 달인 천안 핫플레이스 정보

<상야식당>

- 주소 :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성환1로 263 1층

- 전화 : 010-2158-0358

- 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 ~ 오후 2시

- 휴무일 : 매주 일, 월, 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