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백선생 레시피 백종원 냉이요리 냉이튀김 만드는 방법 레시피

이번에 알려드릴 내용도 집밥백선생에 소개된 레시피 중 하나인데요. 냉이를 이용해서 간단하게 술안주로도 간식으로도 즐길 수 있는 냉이튀김 만드는 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냉이로 된장찌개나 국만 끓여드셨다면 튀김으로도 색다르게 즐겨보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집에서 튀김하려고 생각하면 사실 쓰고 남은 기름처치며 손에 밀가루 묻고 이런거 싫어서 집에서 저도 튀김을 자주 시도하는 편은 아닌데 이번에는 손에 밀가루묻히고 하는 부분은 없어서 그나마 조금 쉽게 튀김요리를 해볼 수 있을듯 합니다. 집밥백선생 레시피 백종원 냉이요리 냉이튀김 만드는 방법 레시피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일단 팬에 기름을 적당히 부어주시는게 좋은데요. 사실 튀김요리를 하고 나면 남은 기름을 어떻게 처치해야 하나 골머리를 썩는경우가 많죠. 저도 그래서 튀김요리는 자주 시도를 못하겠더라구요. 넉넉하게 기름을 부어 튀기시고 남은 기름은 체에 걸러 식힌다음 빈 병에 담아서 다음에 사용하시면 된다고 하니까, 조금의 번거로움은 감수하셔야 할듯 해요. (그래도 그냥 버리는것 보다는 훨씬 더 경제적이기는 하니까, 집에서 사용한 기름은 다시 재사용합시다.)

튀김용 냉이는 비교적 작은 사이즈로 준비를 하시는게 좋다고 해요. 어차피 튀김옷을 입혀서 튀겨지게 되면 사이즈가 커질 거니까, 튀김용 냉이는 작은 사이즈로 준비해주세요. (냉이 손질법은 앞서 설명해드렸지만 시든 잎을 떼내고 물에 30분에서 1시간 정도 담가 흙을 빼주시고 덜 제거된 흙은 칼로 긁어서 제거해주시면 된답니다.)

그리고 튀김 반죽을 만들 차례인데요. 튀김 반죽은 손에 묻힐 필요 없이 튀김가루 1컵, 물 1컵을 부어서 묽은 농도의 반죽으로 만들어주시면 된답니다. 반죽이 묽으면 손에 많이 묻지 않을까 염려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젓가락으로 냉이에 튀김옷을 입히면 손을 덜 더럽히고도 충분히 튀김요리가 가능하다는 사실.

그리고 튀기실 때 반죽이 뭉치지 않도록 냉이에 묻은 반죽을 톡톡 털어내서 기름에 입수시켜 주시면 반죽이 뭉치지 않고 골고루 튀겨진다고 하니까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반죽이 너무 '되직하게' 되었을 경우에는 뭉칠 수 있으니까 반죽 농도가 잘 맞도록 튀김가루와 물의 비율을 1:1로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잘 튀겨진 냉이튀김은 접시에 세팅하실 때 세워서 세팅해주시면 훨씬 더 보기 좋답니다. 이렇게 냉이 튀김을 만들어 먹으면 다른 과자류나 안주보다도 훨씬 더 건강하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냉이 튀김은 아직 한 번도 먹어본 적은 없지만 왠지 모르게 더 상큼하고 산뜻할 것 같다는 느낌도 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