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백선생 레시피 집밥백선생2 자취생요리 백종원표 김치볶음밥 맛있게 만드는 방법 레시피

모두들 즐거운 아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이 벌써 수요일이네요. 시간이 후루룩 진짜 잘 지나가는 것 같아요. 이번에 알려드릴 내용은 어제 방송된 집밥백선생에 나온 레시피에 대한 내용입니다. 집밥백선생이 새롭게 리뉴얼이 되면서 새로운 출연진들과 함께 하다보니 기초적인 김치볶음밥 만드는 것부터 시작을 했었는데요. 김치볶음밥은 자취생들에게도 가장 기본적인 요리이지만, 참 맛있게 만들기는 쉽지 않는 요리중 하나인듯 한데요. 집밥백선생 레시피 자취생요리 백종원표 김치볶음밥 맛있게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해드리도록 할게요. 만드는 방법의 작은 차이가 큰 맛의 차이를 만들어 내는 것 같네요.

김치볶음밥을 하려면 김치를 썰어야 할텐데요. 저도 사실 반찬통에 김치를 담을 때는 도마위에서 김치를 썰었었는데 도마위에 김치 썰지 말고 차라리 씻기 편한 유리볼에서 가위로 싹둑싹둑 잘게 썰어주는게 더 좋다고 합니다. 도마에 하게 되면 물이 베어서 도마 세척하기도 불편하고 여러모로 설거지거리도 많이 나오니까, 그냥 김치는 가위로 잘게 썰어주시되 김치꽁다리도 같이 잘게 썰어서 넣어주셔도 좋다고 하니까 참고하세요.

그리고 집에 신김치가 없어서 새김치, 생김치를 사용해서 볶음밥을 만들게 된다면 식초를 2숟가락 넣어주시면 좋아요. 생김치를 넣고 볶음밥을 할 경우 배추속 단맛만 부각되서 김치볶음밥 맛이 요상하게 되잖아요. 하지만 생김치를 이용하셔도 식초 2숟가락만 넣어주시면 신김치처럼 만들 수 있으니까 이 방법 사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파는 흰 부분을 가늘게 채 썰어서 준비를 해 주시면 됩니다. 파기름을 내야 할 목적이기 때문에 파의 흰 대를 사용하는게 좋다네요. 집밥백선생 애청하셨던 분들이라면 파기름 내는건 이미 다들 알고 계시는 단계일듯 합니다.

팬에 볶음밥을 만들기 전에 달걀후라이부터 만드셔야 하는데요. 밥을 볶은 후에 하게 되면 고추기름등으로 달걀프라이가 자칫 지저분해질 수 있기 때문에 달걀프라이를 먼저 하시되 팬에 기름을 붓고 달궈서 프라이를 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기름에 달걀을 튀기듯이 중국식으로 프라이를 해 주시면 훨씬 더 달걀의 고소한 맛을 극대화할 수 있답니다.

달걀프라이가 끝났다면 식용유를 추가하지 않고 그대로 파를 넣어 주셔서 맛있는 파의 향이 기름 속으로 쏙 들어간 파기름을 내주시는거죠. 그리고 파기름을 내준 데다가 잘게썰어놓은 김치를 넣고 볶아주시면 됩니다. 거기에 고춧가루를 넣어서 김치의 색감을 내 주시면 됩니다. 집에 고운 고춧가루가 있다면 그걸 사용하시면 더 좋을 것 같네요.

간장은 팬의 빈공간에 부어주시고 간장이 눌어붙기 전에 김치와 섞어 주시면 된답니다. 간장은 취향에 따라 가감하시면 되지만 1~2스푼 정도 넣어주시면 되구요. 김치와 간장을 섞어서 볶은 다음 불을 꺼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여기에 감칠맛을 조금 더 끌어올리기 위해 설탕을 소량 뿌려 넣어 주시면 좋답니다. 설탕을 넣게 되면 감칠맛도 더 생기고 김치의 묵은내가 군내도 잡아줄 수 있어서 사용하면 좋다고 하네요. (전 이런 꿀팁을 왜 몰랐을까요.)

불을 끈 상태에서 김치와 간장을 볶은것 위로 밥을 넣고 비벼주세요. 김치와 밥을 모두 비볐다면 다시 불을 켜고 밥을 볶으시면 됩니다. 이미 밥과 김치를 다 비벼놓은 상태에서 볶는거니까 크게 어렵거나 하진 않겠네요. 요리초보라도 김치볶음밥 태워먹을 걱정 할 필요도 없고 말이지요. 은근히 김치 볶음밥이 쉬운듯 하지만 어렵더라구요 저는.

다 볶았다면 불을 끈 상태에서 참기름을 넣어주시고 접시에 볶음밥을 담고 그 위로 달걀프라이를 올린 다음 참기름을 살짝 아주 살짝만 올려주시고 그 위로 깨를 절구에 부셔서 뿌려주시면 고소하고 매콤한 집밥백선생 자취생요리 백종원표 김치볶음밥이 완성됩니다. 자취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요리라고는 제대로 할 줄 모르는 분들도 이 방법대로만 따라하시면 맛있는 김치볶음밥 만드는 거 어려운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